[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화기로 무장한 강도들이 고속도로를 가로막았다. 현금을 싣고 있는 트럭이 멈추자 무차별 총격이 가해졌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차를 버리고 혼비백산 대피했다. 강도들은 트럭을 폭파하고 현금을 빼앗아 유유히 사라졌다.
할리우드 영화가 아니다.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주(州)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이다.
브라질에서는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대형 떼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문제는 강도사건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폭력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최근 10개월 동안 영화 같은 강도사건은 15차례나 발생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가 리우올림픽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 대도시 폭력을 손꼽은 이유다.
지난 4일에는 무장강도들이 트럭을 이용해 상파울루주 산투스시(市)에 있는 보안업체의 정문을 부수고 들어가 귀중품과 현금을 털었고, 같은 주 캄피나스시에서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떼강도가 다이나마이트로 보안업체 건물을 폭파해 귀중품과 현금을 털었다.
브라질 내에서는 당국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치안대책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브라질당국은 리우올림픽 기간에 군과 경찰 8만5000명 외에 민간 인력 9000명을 동원하는 치안대책을 마련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실행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브라질은 치안 불안 때문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브라질 공공치안 연감에 따르면 치안 불안에 따른 연간 사회적 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5.4%에 해당하는 2580억헤알(약 8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test10298@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