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 ○…분실 휴대전화를 사들이는 부산 장물업자들이 이권 다툼에 대구에서 원정 온 장물업자를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0일 강도상해 혐의로 오모(27)씨를 구속하고 김모(2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 등은 지난달 8일 오전 2시45분께 부산 중구 남포동 노상에서 이모(27)씨를 길바닥에 넘어뜨린 뒤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눈 주변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히고 9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분실·도난 휴대전화를 사서 되파는 장물업자다. 최근 대구지역 장물업자들이 부산에 와서 영업을 확장하는 데 앙심을 품은 오씨 등은 공모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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