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전국 수협 회원과 조합장을 비롯한 어민 2000여명이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작구 옛 노량진 수산시장 경매장에서 ‘노량진 수산시장 정상화 촉구 전국 어민 총궐기 대회’를 열고 수산시장 정상화 촉구를 외쳤다.
어민들은 궐기대회에서 “새로운 수산시장으로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일부 상인들이 지난 4일 수협 직원을 칼로 찌르는 등 시장 정상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상인들의 이전 거부로 인한 손실이 매달 15억원에 달해 어민들이 이를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어민들이 출자한 자금으로 운영되는 도매 중심의 시장인 만큼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하면 수산물 시장 전체가 위축될 수 있다며 서민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궐기대회에서 김재만 한국어업민연합회 회장은 “90% 이상의 상인들이 이미 입주를 마치고 정상적인 운영을 바라고 있는데, 일부 외부세력이 폭력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며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했다.
사홍만 장흥수협 조합장은 전국 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을 대표해 성명서를 낭독하며 “현대화비상대책연합회 소속 일부 상인들의 입주 거부와 불법행위로 피해가 크다”며 “수협중앙회가 나서 노량진 수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임권 수협 중앙회장 역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어민들은 궐기대회를 마치고 옛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를 행진하며 “법정공영도매시장이 일부 상인들의 이전 거부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선량한 상인들을 부추기는 외부 세력은 물러가라”고 외치며 비대위를 규탄했다.
jin1@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