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유인영이 회를 거듭할수록 처절하면서도 애절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차지원(이진욱)에게는 미안한 감정을 표현하지만 어쩔 수 없고, 현 남편인 민선재(김강우)에게는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지난 방송에서 윤마리(유인영)는 필사적으로 민선재를 향한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한편, 자신이 가지고 있던 회사 지분을 차지원에게 전하며 차지원에게는 용서를 구하고자 했다.

지원과의 완벽한 거절 끝에 모든 마음을 정리한 후 착잡하게 집으로 돌아온 윤마리는 유일하게 집안에서 자신의 편이던 인자까지 집을 나가자 더욱 힘겨운 상황에 봉착했다. 급기야 윤마리를 잃을 위기에 몰려 폭주하는 민선재로 인해 이혼 소송까지 불리해지며 전세를 역전 당했다.

극 중 윤마리는 절대 악인 민선재를 유일하게 쥐락펴락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차지원이 가진 모든 것들 중 가장 갖고 싶었던 여인이자 단 하나 가지고 싶었던 여인인 셈. 그런 윤마리가 이혼 발표에 이어 재고의 여지 없이 자신을 떠나려고 하자 민선재의 폭주는 심화됐고, 윤마리의 복수가 여기에서 멈출지 더욱 처절하게 이어질지는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윤마리의 안타까운 행보가 전개될 수록 이를 연기하는 유인영의 모습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로 충실히 소화하고 있다는 평. 특히, 초반 사랑스러웠던 윤마리가 후반부로 가면서 점차 다크해지고 애절해지는 과정을 뚝심있게 그려가고 있는 중이다.

매회 비련의 여인 윤마리로 호연하고 있는 유인영의 모습은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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