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ㆍ여객선침몰 대책회의 연석회의에서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며 성찰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꽃다운 아이들을 속절없이 보내면서 어른, 정치인 한사람으로서 비통한 느낌이 든다”며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세월호 침몰사고 모습에 대해 얘기하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주 수요일 아침 회의를 하던 중 여객선 침몰 쪽지를 받았다. 사무실에 돌아와 TV를 틀었더니 학생 전원을 구조했다는 방송을 보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잠시 발언을 중단하더니 “내가 세월호라는 큰 배가 바다 한가운데 누워있는 화면을 멍하니 보고 있는 동안 우리 아이들이 몸부림치면서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견딜 수가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 대표는 “책임있는 사람 각자 자리에서 책임져야 하고 정치인은 마지막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면서 상황을 수습하는데 최대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모의 심정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매진해야 한다”며 “아이들과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killpass@heraldcorp.com
정태일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