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측이 장애인 언급 장면에 대한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올렸다.

‘디어 마이 프렌즈’ 측은 지난 20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 ‘’디어 마이 프렌즈‘를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측은 해당 글에서 “저희 드라마는 스스로 ‘꼰대 드라마’라 칭할 정도로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와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흔히 ‘꼰대’라 치부해버렸던 시니어들의 삶과 생각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라고 논란의 장면을 말했다.   이어 “해당 대사가 불편한 마음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제작진도 깊이 공감하고 있다. 작품을 쓰신 노희경 작가님께서도 집필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하신 대사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고민 끝에 ‘장애인을 반대하는 엄마’라는 설정과 대사를 넣은 이유는 기존의 사회적인 편견을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 그것을 깨는데 기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측은 “해당 대사는 장난희의 입을 빌려 우리 주변 어르신들이 간혹 자신의 자식들에게 하는 이기적인 말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대사로, 이는 그러한 생각을 가진 ‘꼰대’ 같은 엄마와 그런 엄마를 답답해하는 딸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설정”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 실제로 존재하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시선을 있는 그대로 직시함으로써 그것이 야기하는 고통에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편견에 갇힌 캐릭터가 변화를 겪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시각과 사회적 편견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대사를 접하시며 상처받으시고 불쾌함을 느끼신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 제작진은 보다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21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이하 ’디마프‘)’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0%, 최고 7.0%(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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