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 국면은 가치주의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혁 연구원은 21일 “최근 코스피 하락세와 함께 가치주의 조정폭이 커졌다”며 “하지만 향후에는 경기민감(시클리컬) 업종을 포함한 가치주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가치주 업종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두드러졌고 시장 예상이익이 상향 추세로 전환된 점 등이 그 이유”라며 “일반적으로 예상이익이 상향되는 국면에서는 추정이익의 신뢰도가 높아져 가치주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가치주 중에서도 경기민감 업종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며 “경기민감 업종은 다른 업종보다 변동성이 크지만 턴어라운드에 따른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투자자에게는 은행, 유틸리티 등 내수 가치주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안 연구원은 “내수 가치주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뿐 아니라 배당수익률도 높아 보다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시클리컬 업종이면서도 배당 매력이 높은 에너지 업종은 투자 성향에 상관없이 가장 투자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200을 벤치마크로 하는 퀀트 모델 포트폴리오로 롯데정밀화학, 한국항공우주, LG, 만도 등을 포함한 30종목을 제시했다.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롱숏 포트폴리오로 한화(long)-SK케미칼(short) 등 30개 페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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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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