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올 상반기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 660명을 대상으로 ‘입사 지원분야와 전공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49.1%가 전공과 관련이 없는 직무에 입사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에서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까지 공부한 전공이 희망 직무로 연계되지 않는 이유로는 ‘현재 전공으로는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50.9%)가 1위를 차지했다.
‘대학 입학 후 희망 직무가 바뀌어서’(22.8%), ‘전공 관련 희망 직무에 계속 탈락해서 어쩔 수 없이’(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설문에 응한 660명 중 71.8%(474명)는 ‘전공과 다른 직무에 지원하면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세영 인크루트 연구원은 “대학 생활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적성을 찾는 것”이라며 “단순히 기업에 끼워 맞추는 입사지원이 아니라, 본인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구직활동 중인 취업준비생 83.6%는 ‘자신의 전공을 후회해본 적 있다’고 답해 대학 입학 시 전공 선택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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