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방광암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입니다. 그러나 방광암에 동반된 혈뇨는 염증이나 결석의 경우와 달리 통증이 전혀 없거나, 육안으로 확인이 힘든 경우가 많아, 질환을 키워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방광암이 의심되면 가장 정확한 진단법은 요도를 통해서 방광 내부를 직적 확인하는 방광내시경입니다. 방광암은 그 진행 정도에 따라, 표재성과 침윤성으로 구분을 할 수 있으면, 방광 점막층에만 암이 국한된 표재성 질환의 경우, 개복이 필요 없이 내시경적 절제술 및 필요 시 방광 내 약물주입 등의 보조 요법을 통해 간단히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이 이미 방광 근육층을 침범한, 침윤성 질환인 경우 개복에 의한 방광 적출 및 인조방광 설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 병기에 따라 복합 항암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윤철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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