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우예진 기자]군대에서 통신보안을 위해 사용하는 기술과 사이버 보안 기업의 기술을 탑재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스마트폰 솔라린(Solarin)이 출시됐다. 이 제품은 가격은 9500파운드(약 1600만원)에 이른다.이 제품은 투자사에서 4900만 파운드(약 84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벤처기업 시린 랩스(Sirin Labs)가 개발한 것이다. 구글이나 소니 모바일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경영진이 설립한 회사다.솔라린의 가격은 경쟁 브랜드 버투(Vertu)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그네이쳐 터치(Signature Touch)의 가격(6500파운드)을 능가한다. 타깃 고객층은 “기밀을 다수 취급하는 비즈니스맨”부터 “사용 편리성과 품질, 디자인 어느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등이다.시린 랩스는 모바일 통화나 메시지 송수신의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쿨스팬(KoolSpan)과 손잡고 256bit AES에 의한 암호화를 칩 간에 실현했다. 세계 각국의 군에서 통신보안에 이용되는 기술이다. 게다가 디바이스,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등 그 어떤 모바일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짐페리움(Zimperium)사의 모바일 쓰로트 프로텍션(Mobile Threat Protection)도 적용되었다.본체 뒷면에 있는 보안 스위치를 누르면 쉴드 모드가 활성화되어 완전하게 암호화된 통화나 메시지 송신이 가능해진다. 솔라린은 향후 암호화에 초점을 맞춘 사일런트 서클(Silent Circle)사의 블랙폰(Blackphone)과 그래니트폰(GranitePhone), 블랙베리(BlackBerry) 시리즈 각 제품, 삼성 모바일 보안용 소프트웨어 녹스(KNOX) 등과 경쟁하게 된다.보안 기능 외 사양을 살펴보면 X10 LTE 모뎀 칩셋이 내장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했다. 게다가 802.11ac으로 2×2 대응 MU-MIMO(Multi User Multi-Input Multi-Output : 여러 데이터 송수신을 동시에 진행하는 고속화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3배에 이르는 대역폭을 이용할 수 있다. 4.6Gbps에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WiGig(60GHz대 무선 통신 규격)도 지원한다.카메라는 23.8메가 픽셀에서 레이저 오토 포커스와 4컬러 멀티 톤 플래시가 붙어 있다(앞에도 플래시가 있다). 5.5인치 2K 스크린에 3개의 중저음 강화 스피커의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항공 우주 업계 품질의 금속계 복합재로 제작된 프레임에 코닝(Corning)사의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 4가 탑재되었다.솔라린은 6월 1일부터 영국의 전통 고급 백화점 해러즈(Harrods)와 런던 메이페어에 있는 시린 랩스 1호점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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