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오늘부터 모든 수신금리 0.2%포인트 인하 다른 시중은행 줄줄이 인하 착수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13일부터 수신금리를 줄줄이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수신금리 인하의 포문이 열린 만큼 이번주 은행권 수신금리 인하 결정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취급하는 모든 수신금리 상품의 금리를 이전보다 0.2%포인트씩 낮추기로 했다.

이로써 대표상품인 ‘행복투게더 정기예금’(1년 기준)의 기본금리는 연 1.3%에서 연 1.1%, ‘행복투게더 적금’(1년 기준)는 연 1.9%에서 연 1.7%로 떨어졌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거치식 및 적립식 예금금리를 0.1%에서 최대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우리사랑플러스정기예금(1년기준)의 기본금리는 종전 연 1.60%에서 연 1.35%로 0.25%포인트 내렸고 우리웰리치주거래예금(1년 기준)금리도 종전 연 1.60%에서 1.40%로 낮아졌다.

올포미적금(자유적립,1년 기준)과 우리스마트폰적금(1년 기준) 각각 1.70%→1.45%, 2.20%→2.00%로 떨어졌다.

수신금리 인하 바람은 다른 은행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신한, KB국민, NH농협은행 등도 현재 인하시기와 폭을 놓고 검토 중이다.

KEB하나와 우리은행이 금리인하를 시작한 만큼 이번주 중 줄줄이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면서도 “지난해 6월 기준금리 인하 당시 7~10일 이후 금리가 인하된만큼 늦어도 그 기간 안에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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