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과 비박 핵심 의원들이 10일 첫 의원 연찬회 직후 술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화합을 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묜 정진석 원내대표와 친박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제안해 연찬회가 열렸던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의 한 음식점에 술자리를 겸해 자리가 마련됐다. 회동은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가 오갔다.

이 자리에는 김성태 김학용 김태흠 김선동 민경욱 지상욱 의원 등 친박 비박계 의원들이 두루 앉았다. 재선 출신의 김재원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도 동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다른 것은 몰라도 이렇게 함께 하는 자리는 얼마든지 만들겠다”면서 “계파 해체를 위해 잔을 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배사로 “우리는 하나다”라고 선창해 잔을 들기도 했다고 한 참가자가 말했다.

이들은 4·13 총선 공천 과정부터 이어진 극심한 계파 갈등을 청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연찬회가 끝나갈 무렵 별도의 술자리를 마련키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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