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호텔신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조사 진행 여파로 호텔롯데 상장이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이는 등 어수선한 롯데그룹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호텔신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900원(2.90%)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만4500원(6.50%) 하락한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계속된 내수 침체와 전반적인 롯데그룹의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주요 사업부인 백화점과 할인점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롯데홈쇼핑의 6개월 프라임타임 영업정지 처분으로 하반기 홈쇼핑 사업부 매출액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그룹이 호텔롯데 상장 이후 지주사 전환을 진행하면 자회사 상장, 관계사 지분 매입 등으로 인해 롯데쇼핑의 자산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그러나 최근 그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사실상 호텔롯데 상장은 상당 기간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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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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