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으로 로봇청소기를 움직여 상대편 골대에 공을 넣는 이색 축구대회를 열었다.

LG전자는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제 4회 LG 로보킹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4개 팀이 참가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LG 로보킹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축구대회는 전ㆍ후반 각각 5분 동안 스마트폰으로 로보킹을 조정해 상대방 골문에 공을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로보킹 ‘홈뷰’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로보킹을 움직였다. ‘홈뷰’는 로보킹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로보킹을 작동해 원하는 곳을 청소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는 미로탈출, 로보킹과 사진찍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미로탈출은 미로의 구조를 볼 수 없는 참가자가 로보킹이 보내주는 영상을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로보킹을 미로 밖으로 빠르게 탈출시키는 게임이다.

이 회사는 행사장 부스에서 로보킹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참가자 모두에게 경품을 제공했다.

또 이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각각 로보킹 터보 플러스,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지급하는 등 참가팀에게 푸짐한 경품도 지급했다.

LG전자는 2003년 국내 기업 최초로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출시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로봇청소기 국내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판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 플러스’(모델명: VR6480WMNC)는 청소 성능과 스마트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다. 이 제품은 천장바닥을 감시하는 3개의 카메라와 51개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꼼꼼히 분석한다. 또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콩이나 씨리얼 부스러기와 같은 큰 이물질도 깔끔하게 치워준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폰으로 로보킹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축구대회를 마련했다”며 “LG만의 차별화 기술을 앞세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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