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과거 수녀들에 의한 아동 성학대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벨기에는 이미 가톨릭 사제에 의한 아동 성학대 스캔들로 떠들썩한

4일 현지 언론은 벨기에 검찰이 인구 약 7만명의 중소도시인 코르트레이크라의 과거 수녀들이 운영했던 ‘스텔라 마리스’ 고아원에서 성학대가 있었다는 제보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 고아원에서 지난 1965년부터 약 5년간 수녀들에 의해 원생에 대한 성학대가 있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대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은 수사의 초기 단계로 제보를 토대로 용의자를 선별해 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 대변인은 “공소시효가 지났겠지만, 이처럼 부도덕한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누군지 찾아낼 필요가 있다”며 “만약 그 사람이 지금도 똑같은 범법행위를 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텔라 마리스’는 지금은 교회가 아니라 가정불화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돕는 지역 사회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