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음달 중순부터 자동차 사고가 나면 운전자들의 부담이 더 커집니다.
안전운전을 하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여기에 경제적 부담까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정식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내달 중순부터는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자기부담금을 전보다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자기부담금이란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수리비용 가운데 보험사가 처리해 주는 금액 외 운전자가 부담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이 자기부담금이 정액제였지만 내달 중순부터는 정률제로 전환됩니다.
정액제란 자기차량 사고 시 손해액에 관계없이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보험 가입시 정해놓은 일정 금액만 부담하면 되는 제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정률제로 바뀌면서부터 운전자가 선택한 비율에 따라 사고 손해액의 일정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정률제는 20%와 30%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사고 수리비로 250만원이 청구된 차량을 예로 들면 기존 자기부담금을 5만원으로 정해놓았을 때는 5만원만 내면 됐지만 정률제 20%로 정한 가입자는 50만원을 내야합니다.
반면 무사고자들에 대해서는 할인 금액이 확대됩니다.
◀인터뷰▶손보협회 관계자 “---------------------------”
지금까지는 12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들은 보험료의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13년차부터 62%할인을 적용받고 내년부터는 아예 단계별로 18년 최대 70%할인까지 확대됩니다.
◀온마이크▶ 사고를 자주 내는 운전자들에게는 보험 혜택을 줄이는 대신 무사고 운전자들에게 이를 되돌려주는 구조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례긴 하지만 십수년 동안 무사고를 기록한 운전자들의 경우 일부 보험사들이 가입을 거부하는 등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인터뷰▶진은정(성남시 구미동) “우리같이 운전에 서투른 여성 운전자들에게 보험금 더 타가겠다는 것 같아요. 어려울 때 믿는 구석이 보험인데 장사속이 보이는 것 같아 아쉽네요”
오랫동안 교통사고 다발생 선진국이라는 오명을 써 온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려 사고 발생율을 줄이겠다는 보험 업계의 비책이 효과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헤럴드뉴스 윤정식입니다.
yoon4698@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