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홈캐스트(064240)에 대해 “디지털TV시장 개화와 스마트TV 등장의 이중 수혜주”라는 평가를 했다.

IBK투자증권은 또 “현재 미국 시장에 케이블방송국용 HD 셋톱박스를 수출하는 홈캐스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시장은 이미 디지털로 전환된 지상파 방송은 물론 새롭게 등장하는 IPTV와 인터넷TV에 맞서기 위해 케이블 방송도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홈캐스트가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고사양 HD 셋톱박스의 경우 단가가 높고, 마진율이 높아 매출 증가세가 빠르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고사양 제품의 매출 비중이 7%였지만, 지난 2010년 18%, 올 해는 34%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홈캐스트는 올 3분기부터 영국 BBC가 주도하는 무료 지상파 디지털 방송국인 프리뷰(FreeView)와 고화질 채널을 위한 위성방송국인 프리셋(FreeSat)에 홈캐스트의 신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본토 시장에 이어 HD 고 사양 셋톱박스 수출 시장이 영국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또 한번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총 발행주식 수의 16.7%에 달하는 211만주의 워런트가 모두 희석된다고 감안해도 현재 주가 2990원은 올 해 예상 EPS 609원의 4.9배, BPS 4167원의 0.7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다. 또 올 해부터 IFRS를 도입해 여주 공장부지 시가 평가를 통해 60억원 이상의 순자산 증가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