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수도권 부근 원자력발전소를 가동 중단 지시에 따라 시즈오카(靜岡)현 하마오카(浜岡) 원전의 가동이 중단된다.

주부(中部)전력은 9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하마오카 원전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라는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미즈노 아키히사 사장은 이사회 후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의 요청을 받고 거듭 검토한 결과 4~5호기 가동을 중단하고, 3호기 가동 재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 총리는 지난 6일 시즈오카 현을 포함한 도카이(東海) 지방에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높은데도 진원의 한가운데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하마오카 원전의 지진ㆍ쓰나미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며 이를 보강할 때까지 가동을 전면 중단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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