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이 13일 리비아 반군 거점인 동부 벵가지를 방문했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정부 고위 관리들과 함께 관용기인 C-130기를 타고 몰타에 온 뒤 군 수송기를 이용해 벵가지에 도착했다.

그는 도착 직후 반(反) 카다피 진영의 대표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NTC) 본부로 직행해 무스타파 압둘 잘릴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독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리비아에 대한 군사력 사용을 승인하는 결의안표결에서 기권했으나 최근 반(反) 카다피 진영의 대표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가 통치하고 있는 벵가지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반군과의 관계 강화에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토마스 드 메지에르 내무장관은 지난주 카다피가 권력에서 축출될 경우 리비아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