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영화 ‘트랜스포머3’가 개봉 당일 역대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29일 개봉해 하루동안 1251개 상영관에서 54만1404만명을 동원해 전편인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의 종전 최고 기록 53만명을 깼다. 1251개에 이른 첫날 상영규모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에 따라 ‘트랜스포머3’가 전편을 넘어서는 흥행으로 얼마나 많은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배급사인 CJ E&M은 주말 이틀을 포함해 내달 3일까지 개봉 첫 주 기록이 역대 최고인 300만명 이상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트랜스포머’의 1편은 국내에서 744만명이 들었고, 2편은 734만명을 동원했다. 한국에서 거둔 1편의 극장 매출 규모는 미국에 이어 2위. 2편은 미국, 영국에 이어 3위다. 그만큼 한국 관객들이 유별나게 열광하는 시리즈로 3편에서도 뜨거운 애정이 확인됐다.
‘트랜스포머3’는 인류와 손잡은 외계의 로봇 기계종족인 오토봇과 악의 무리인 디셉티콘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할리우드 최첨단 영상기술로 구현했으며, 로봇과 함께 하는 주인공 샘의 활약이 그려졌다. 1, 2편과는 다르게 3편은 3D로 제작돼 개봉 초반 전편을 뛰어넘는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형석 기자/su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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