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해는 서울 지역 알짜 재개발, 재건축 분양 풍년이다. 용산 전면 2, 3구역과 서초 반포동, 강남 도곡동 등 인기지역에 분양 물량이 대거 포진돼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은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지난해와 올해 초 강남 재건축, 위례신도시 등이 인기를 끌면서 높은 청약률이 나왔다. 지난 10~11일 청약을 진행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1097가구 모집에 1684명이 청약해 1.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9일 청약한 역삼자이도 86가구 모집에 155명이 몰려 1.8대 1을 기록했다.
강북 분위기도 호전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돈암정릉구역을 재개발한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난달 25일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50가구 모집에 448명이 몰리며 전세대 순위 내 청약 마감했다.
용산 전면2, 3구역의 용산 푸르지오 써밋과 용산 래미안도 5월 분양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은 자사 최고수준의 마감재와 설계기술을 총 투입해 고급주택 수요를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38~39층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112~273㎡로 아파트 151가구와 24~48㎡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07가구 오피스텔 460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서울 중심에 위치하고 KTX, 지하철1, 4호선, 중앙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여의도 면적 규모의 용산가족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하는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도 고급주택 수요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지하 9~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 형식으로 건립되며, 오피스텔 782실(전용면적 42~84㎡)과 아파트 195가구(전용면적 135~240㎡)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SK건설은 역시 5월 서울 노원구 월계3구역을 재건축하는 꿈의숲 SK VIEW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월계동 일대에서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개동 규모, 총 504가구 모두 전용 59,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총 2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영축산근린공원이 단지와 바로 맞닿아 조성될 예정이며, 우이천도 인접해 조망권이 우수하다. 강북권 최초 대형 시민공원인 총 면적 66만2627㎡의 북서울 꿈의숲도 도보 접근 가능한 거리에 있다. 현재 태릉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분양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청약 접수는 5월 중 진행된다.
강남구 도곡동에서도 이달 중 모처럼 신규분양이 이어진다. 한라가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를 재건축한 도곡 한라비발디는 전용 84~125㎡ 총 110가구로 거듭나며 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서초IC가 인접해 서울 도심은 물론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85 일대에 아현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인 아현 아이파크는 총 497가구(전용면적 59∼111m²) 중 1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SK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재개발 아파트 텐즈힐도 오는 9월 분양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 중 가장 많은 2529가구가 공급되며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ㆍ2호선 신설동역, 2ㆍ6호선 신당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림산업은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2차 물량 310가구 중 250가구를 8월 중 일반분양한다. 1,2차 합치면 총 1615가구 규모가 된다. 한강 조망권 단지로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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