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방송사 PD 행세를 하며 배우 지망생을 욕보이게 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강간치상)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야산에서 모 방송사 PD를 사칭해 카메라 테스트를 받자고 속여 유인한 후 B(24ㆍ여)씨를 강제로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드라마에 출연할 보조 배우를 찾고 있다며 연예 기획사에 먼저 연락한 뒤 자신을 찾아 온 배우 지망생이 의심하지 않도록 서울 모 방송국 앞에서 만나 인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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