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는 분야는 비핵심분야를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업이 추진하는 미래유망기술 연구개발(R&D)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 차체 무게를 20%가량 줄이는 경량화 강판(철강), 철강재를 대체할 고강도 플라스틱(석유화학), 선박평형수처리장치나 배출가스저감장치 등 친환경기술(조선) 등이 대표적이다.
철강 경우, 초경량 자동차용 강판과 극저온 LNG 저장용 합금강, 심해ㆍ초고압지대 등 극한환경용 강관 등 프라미엄급 제품을 개발해 2020년 수출액을 170억달러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석유화학은 철강대체 고강도 플라스틱과 OLED용 염료, 고성능 흡수제(SAP), 친환경 선박도료 등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122억달러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LNG를 선박연료로 사용토록 허용하는 법적 근거인 항만운송사업법과 해양환경관리법 등을 개정해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또 조선부문 기업의 R&D 참여 현금 부담 비율을 한시적으로 ▷대기업 60%→20% ▷중견기업 50%→10% ▷중소기업 40%→10%로 각각 완화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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