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이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올렸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회계연도 기준 4분기 순이익이 66억2000만달러, 주당 7.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43억1000만달러(주당 4.64달러)에 비해 54% 증가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주당 순익이 7.3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28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지만 매출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296억달러를 밑돌았다. 애플의 실적이 예상을 밑돈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장 마감 뒤 애플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실적이 예상을 밑돌자 뉴욕 증권시장 장외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7%나 급락하고 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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