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가 진행한 직원 해외주식투자 수익률 대회에서 상위 5명 직원들의 평균 수익률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자사 프라이빗뱅커(PB)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마이더스의 손을 찾아라’ 대회에서 ‘톱(Top) 5’의 평균수익률은 78.3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397명의 PB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시윤영 남대문지점 부장으로, 수익률은 107.23%였다.
시윤영 부장은 “원자재 시장의 강세 흐름에 맞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나 러시아 등 원자재 강국의 지수 ETF에 과감히 투자한 점이 주효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김대희 신한PWM Lounge 영업부 영업소장은 97.76%으로 2위에 올랐고, 이혜진 여의도지점 PB가 88.98%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다.
양인철 판교지점 PB팀장, 홍성광 PB가 52.26%, 45.6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PB들의 해외주식 주요 투자처는 미국(53.45%), 홍콩(21.23%), 상해(14.76%) 순이었으며, 일본, 베트남도 주요 투자처로 꼽혔다.
종목 별 투자금액은 미국 주식시장을 추종하는 뱅가드 ETF((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가 5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최대 손보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51억), 텐센트(50억), 트위터(39억)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어드바이저’, 허벌라이프, 애플, 비아적 등도 주요 투자 종목 중 하나였다.
이용훈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장은 “국내시장의 투자 대상은 한계가 많다”며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수적인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외 ETF는 금, 원유, 커피, 밀 등 원자재와 3배수 레버리지 등 다양한 선진/이머징 지수에 투자할 수 있어, 생활 속 체감 물가로도 누구나 고수익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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