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애도를 표한데 이어 27일 오전 평양을 출발하기 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과 면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방북중인 민간 조문단 일행이 8시 평양에서 조식을 한 다음 김영남 위원장을 면담한 것으로 안다”며 “당초 평양 출발 시각이 8시였던 만큼 조문단의 귀환 일정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남측 조문단을 별도로 만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김 부위원장이 김영남 위원장을 통해 대남 메시지를 전달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당국자는 “면담에서 무슨 내용이 오갔는지 여부 등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남측 조문단은 지난 26일 저녁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방문해 조문했고, 김 부위원장은 남측 조문단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당초 조문단은 27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현 회장 측은 27일 낮 12시20분께, 이 여사 측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을 둘러본 다음 이날 오후 3시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m.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