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스웨덴 한 지역 정당이 의사당 건물 내에서 ‘앉아서 소변 볼 것’을 당규로 지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는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중부 쇰랜드 카운티의 한 지역 좌파정당이 의사당 건물 내 화장실을 이용하는 남자직원들은 앉아서 소변을 봐야 한다는 내용을 당규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정당 관계자는 “이 조항을 정한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며 “하나는 직원들이 언제나 청결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화장실에서 다른 사람이 흘린 소변을 밟고 싶어하지 않는다. 또 변기 밖에 튀어있는 소변을 보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는 의학조사 결과다. 이 관계자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방광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 당규를 제정한 좌파정당의 비고 한센 씨는 이 조항이 사람들의 배변습관을 정치적으로 강제하려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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