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104년만에 최소 가뭄이 기록되면서 전국이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달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 내린 비는 10.6mm로 평년 치 173.9mm의 10%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서울에서 기상 관측이 실시된 1908년 이후 104년 만에 나타난 최저 수치이며, 이토록 오래 가뭄이 지속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더욱이 여기에 기온까지 높아 고온 건조한 날씨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은 낮 최고 기온 33.5도로 6월 기온으로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가뭄은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북상해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강한 동쪽 고기압으로인해 북상하지 못하고 있다. 기상청은 최소 일주일 가량 비다운 비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온건조한 날씨는 오는 23일(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최악의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500대의 급수차량 등을 동원해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며, 경기도는 24억7800만원의 가뭄 대책비를 긴급 지원해 용수원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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