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검찰이 19일 오후 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실의 오모 보좌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에서 혐의와 관련된 물증이 나오는대로 오 보좌관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따져물을 예정이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오 보좌관이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실 및 민주당 당직자들은 현장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치자 반발하며 한때 대치했으나, 수십여분 간 검찰의 설득으로 압수수색에 협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출된 저축은행의 정치권 금품로비를 수사중인 합수단 관계자는 “해당 보좌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서너 차례 했고, 계좌추적도 진행중”이라며 이미 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사사안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1억 원 가량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데 대해 ‘표적 수사’ ‘야권 흠집내기’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 보좌관의 연루 혐의마저 드러나자 충격을 받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석현 의원이 지난 18일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무마용으로 건네진 관봉 5000만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나온 비자금이라고 폭로성 주장을 한 데 대한 보복적 성격이 담긴 수사가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이번 건은 박 원내대표나 이 의원과 무관한 보좌관 개인비리”라며 선을 그었다./yjc@heraldm.com
yjc@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