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솔로몬저축은행 임석(50ㆍ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20일 오전 소환한다고 18일 밝혔다.

합수단은 김 전 실장의 출석 시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통상 주요 인사들의 검찰 소환 시간대인 오전 10시 전후로 조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실장은 임 회장으로부터 구명, 업무 편의 등 청탁과 함께 1억 원 가량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난 13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조사에 착수, 김 전 실장을 직접 조사하기 위해 소환을 통보했다.

김 실장은 사의 표명 뒤 돈 받은 사실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미 임 회장으로부터 같은 맥락의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 실장은 ‘용돈’ 명목으로 몇 차례 받은 것이며,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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