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인턴기자]‘왕따설의 주인공’ 티아라 멤버 화영의 계약해지가 발표되자, 정작 티아라의 공식 팬카페에서도 성토와 지지 목소리가 엇갈렸다.
30일 오후 1시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티아라를 보좌하는 19명 스태프(스타일리스트5명, 헤어및 메이크업 7명, 현장매니저 5명, 팀장 매니저 2명)의 볼멘소리에 의견 수렴해 멤버 화영에 대해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이어졌다. 그룹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 콘텐츠 미디어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팬 카페 ‘퀸즈’의 자유게시판에는 김 대표의 입장 발표가 끝난 직후인 오후 1시부터 ‘이건 정말 아니다’, ‘류화영 탈퇴...ㅠㅠ’, ‘김광수(사장) 전화 받아’ 등의 글이 줄이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중대발표가 나간 뒤 약 1시간 후인 오후 2시 8분까지 올라온 글만 약 840여 건. 게시글의 대부분은 화영 탈퇴에 대한 안타까움과 소속사의 적절치 못한 대응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팬 카페 뿐 아니라 SNS에서도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 콘텐츠 미디어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아이디 Dema****을 쓰는 한 트위터 사용자는 ‘김광수 대표의 발표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스텝들이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을 따라 화영을 내보낸다는 것인가? 스텝들의 고생이 화영 때문이라는 것인가?’ 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인 Narci**** 역시 ‘김광수 대표의 발표는 퇴출을 자유계약 방출로 미화하는 말장난’ 이라며 소속사의 조치를 비난했다.
반면 ‘화영의 탈퇴 여부와 관계없이 티아라를 지지한다’, ‘언제까지나 응원한다’는 목소리는 ‘To. 티아라’ 게시판과 자유 게시판을 통틀어 수십여 건에 그쳐 팬들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다소 실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사건에 대한 호기심으로 공식 팬 카페의 회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카페 운영진 측이 오후 2시 10분부터 자유게시판과 기사나눔 게시판을 잇달아 패쇄 조치 함에 따라 더 이상의 게시글은 볼 수 없는 상태다. 게시글의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정회원’ 으로의 등급업 신청 역시 무한정 연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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