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콘텐츠 펀드 1000억원을 조성하고 콘텐츠 제작 시설을 대폭 개방하는 등 ‘제2의 싸이’ 육성에 나선다.
이는 끼 있는 젊은이들이 아이디어 하나로 KT의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KT의 야심찬 계획으로 풀이된다.
이석채 KT 회장은 17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콘텐츠 생태계 발전을 위해 KT가 보유한 역량을 지원해 개인이나 중소업체가 아이디어만으로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KT도 함께 발전하겠다는 내용의 ‘콘텐츠 생태계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13면
KT는 올해부터 재능 있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콘텐츠 제작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도 가능하도록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이를 위해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1000억원 펀드 조성 ▷콘텐츠 제작을 위한 효율적인 제작 인프라 지원 ▷신인 등용문 확대와 오픈 정책 강화 ▷콘텐츠 제작자 커뮤니티 운영과 글로벌 진출 지원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거래조건의 혁신 및 선정위원회 설립 등 5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5가지 약속을 통해 젊은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무대와 창의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그들이 꿈을 네트워크에 실어 글로벌로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는 이를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와 성장동력 발굴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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