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DJI가 내년 초 항공 열상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 민간드론 시장 70%를 장악한 DJI와 고성능 열화상카메라 대중화에 앞장서온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이 항공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열상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10일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첫 분기에 드론에 탑재할 수 있는 열상 카메라 젠뮤즈 XT가 출시될 전망이다.

젠뮤즈 XT는 플리어시스템의 열상 기기와 DJI의 대표적인 짐벌 기술 및 라이트브릿지 영상송수신 기술이 더해진 열상 카메라다. DJI의 영화제작용 카메라인 젠뮤즈 X3, X5, X5R에 사용되는 짐벌 마운트가 사용된다. 젠뮤즈 XT는 DJI사의 인스파이어1과 매트리스 M100과의 호환이 가능하다.

젠뮤즈 XT 열상 카메라는 640x512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DJI의 프랭크 왕 CEO은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농작물이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관한 성장에 대한 데이터를, 화재 진압 시에는 불길의 확산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해 현장을 효율적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DJI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어시스템 앤디 타이크(Andy Teich) 회장 겸 CEO도 “DJI의 독보적인 드론 기술과 플리어시스템의 뛰어난 열상 이미지 기술을 더해 상업용 드론 마켓에서의 잠재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 개발을 하면서 서로에게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