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협의회에서 추경 결단 필요”
“트럼프 관세정책, 초당적 총력 대응해야”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국정협의회에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결단해야 한다”다“면서 “추경은 때를 놓치면 효과가 반감돼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 국민의힘에 추경 협조를 강조했다.
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오후에 열리는 국정협의회 첫 회의를 언급하며 “내란으로 인한 국정혼란 수습하고 민생경제회복 나서야 한다. 불확실성으로 흔들리는 대외신인도 관리 메시지도 전달해야 하는 그런 자리”라며 “4자가 함께 논의하고 최소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했다.
진 의장은 “무엇보다 추경을 결단해야 한다”며 “지난달 청년 실업 등 모두 최악을 기록했고 건설 등 내수 산업 부진 여파로 작년 3분기 통계 집계 이후 일자리가 최대로 줄었다. 더구나 1%대 저성장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어서 추경의 필요성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추경의 시의성을 부각했다. 진 의장은 “추경은 때를 놓치면 효과 반감되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간다”며 “민생이 절박한 만큼 국민의힘도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해주기를 바라겠다”고 했다.
또 진 의장은 시급한 민생정책을 미룰 수 없는 만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이번 국정협의회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양당이 공감하는 시급한 민생정책은 미룰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국가적 과제들도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 기후위기, 연금, 저출생, 통상대책 등 어느 것 하나 가볍지 않은 의제들이지만 첫 국정협의회에서 해결 방안 제시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오늘 국정협의회에 국민적 기대가 집중돼있는데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논의에 임하겠다”면서 “국민을 위하는 데는 여야가 없으니 실질적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진 의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대책 대응에도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했다. 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예측불허라는 평을 받고있으나 한편에서는 이념에 경도되지 않고 실용적이라는 측면도 있다”면서 “땜질식이 아닌 실질적 통상 외교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통상특별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진 의장은 “멕시코, 캐나다는 미국과 협상 후 관세 부과 시점을 유예했고 호주도 호주 철강 특수성을 이유로 관세 면제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정부사절단 기업인들의 경제사절단 파견한다고는 한다만은 뒤늦은 출발인 만큼 박차 가해야 한다. 국회 통상특위를 구성해 초당적 대응으로 총력 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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