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제작을 앞둔 중국 드라마가 배우 송중기를 캐스팅 하려다 포기했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전해졌다.

4일 중국 연예매체 전명성탐은 중국 저장성의 모 제작사가 방송계에 불어닥친 ‘한국 제한령’ 의 영향으로 드라마 ‘독산검협전’에서 송중기의 캐스팅을 결국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작사는 1억 위안(한화 약 167억 원)의 개런티를 언급할 정도로 남자 주인공에 송중기의 출연을 욕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매체는 해당 제작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동안 한국 스타들이 중국에서 한국의 10배 가까운 개런티를 받으며 특수 요구 사항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일부는 중국 방송당국인 광전총국의 ‘한국 제한령’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후 중국 당국의 한류 콘텐츠 제재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한류 스타들의 중국 행사가 취소되는 일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중국 팬미팅이 행사 3일을 앞두고 돌연 연기된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이날 중국에서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相愛穿梭千年)을 촬영 중인 유인나가 촬영 종영을 코앞에 두고 드라마에서 하차 조치된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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