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향한 진정성 있는 지원 지속”
![KB금융그룹 유튜브에 공개된 ‘AI로 다시 만난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영상의 미리보기 이미지 [KB금융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3/news-p.v1.20250313.d9c1dcde67004c0f9fe0b0b73a23c147_P1.jpg)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금융그룹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시 만나게 된 할머니와 며느리 사장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영상의 조회수가 20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KB금융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이 영상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대를 이어 서울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사장 정수연 씨를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KB금융은 바쁜 일상에 가족사진도 한 장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는 정씨의 이야기를 듣고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KB마음가게는 손님에게 착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캠페인이다.
2분 30초짜리 영상에서 AI 기술로 재현된 시어머니는 막내딸처럼 아꼈던 며느리에게 반가움과 미안한 마음이 담긴 인사를 전한다. 이를 본 정수연 사장님과 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짜 엄마가 돌아와 찍은 것 같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오랫동안 소망했던 가족사진을 찍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것이야말로 AI의 순기능“ “할머니의 자리를 대신해 매일 정성스럽게 토스트를 굽는 모습에서 사랑과 그리움이 전해진다” 등 다양한 응원을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향한 진정성 있는 지원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B마음가게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