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030선에 안착을 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8포인트(0.65%) 오른 2031.12를 기록했다.

미국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이 완화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5만 5000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 주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또 한국이 S&P로부터 AA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3억원, 8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01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467억원)는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604억원)는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아모레퍼시픽(4.55%), NAVER(3.60%), 삼성물산(2.51%), 신한지주(2.00%), 삼성생명(1.63%), KT&G(0.81%), 삼성전자(0.51%) 등이 상승했다.

반면 POSCO(-3.3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29%), 음식료품(1.87%), 서비스업(1.87%), 금융업(1.39%), 보험(1.09%), 화학(1.06%)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ㆍ금속(-2.63%), 종이ㆍ목재(-1.39%), 기계(-0.83%), 의료정밀(-0.38%), 통신업(-0.2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5%) 오른 696.4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4억원, 11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59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CJ E&M(5.08%), 셀트리온(2.60%), 코오롱생명과학(2.52%), 바이로메드(1.67%) 등은 오름세였다.

반면 SK머티리얼즈(-2.39%), 로엔(-2.15%), 코미팜(-1.60%), 휴젤(-0.76%), 카카오(-0.55%)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73%), 오락ㆍ문화(1.59%), 통신장비(1.28%), 통신방송서비스(1.05%), 제약(0.89%) 등이 올랐다.

운송(-2.02%), 반도체(-1.41%), 음식료ㆍ담배(-1.34%), 섬유ㆍ의류(-1.28%), 출판ㆍ매체복제(-1.22%), 통신서비스(-1.07%) 등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08.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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