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05%, 한미반도체 5.34%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 완화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23일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27%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6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3.05% 오른 17만9100원에 거래 중이며 한미반도체(5.34%)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HPSP(2.13%), 이오테크닉스(2.83%) 등이 강세다.
상승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을 인하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도체 산업 리스크도 완화할 여지가 커지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중국 관세와 관련해 “(현재의) 145%는 매우 높다”며 “(협상 시 관세율이) 그 정도 높게 있지는 않을 것이며 그것은 매우 상당히 내려갈 것이다. 그러나 제로(0%)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진전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우리는 중국과 잘하고 있다”며 “우리는 거의 모든 국가와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중국과 관세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엔비디아가 2% 넘게 올랐으며 브로드컴(2.0%), TSMC(2.4%) 등이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 올랐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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