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투표와 관련한 112 신고가 총 614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형별 신고 건수는 투표방해·소란 175건, 교통불편 11건, 폭행 3건이었다. 오인 등 기타 신고도 425건으로 집계됐다.
실제 이날 대전·충남에서는 투표용지 훼손, 대리 투표 의심 등으로 112신고 사례가 잇따랐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투표용지를 찢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80대) 씨를 입건했다.
또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누군가 투표를 대신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선관위 측은 40대 선거인에게 “지난달 29일 이미 사전투표를 했다”고 안내했지만, 이 선거인은 “당시 회사에 출근했기 때문에 투표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선거인과 선관위 측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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