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하츠투하츠 경호원이 공항에서 시민을 밀치고 위협하는 영상. [SNS]](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9/news-p.v1.20250609.b154b95dba20498abe30496fe0a03f5f_P1.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경호원이 공항에서 아이돌 멤버와 부딪힌 시민을 밀치고 위협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면서 ‘과잉경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엑스(X·옛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하츠투하츠 경호원의 과잉 경호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영상과 함께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하츠투하츠는 전날 중국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셔틀트레인 이용했다. 이때 한 여성이 셔틀트레인에 탑승하려다 하츠투하츠 멤버와 부딪혔다.
![걸그룹 하츠투하츠 경호원이 공항에서 시민을 밀치고 위협하는 영상. [SNS]](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9/news-p.v1.20250609.9761cd676e564c40b5748d7648d10153_P1.gif)
그러자 경호원은 팔로 여성의 목을 강하게 밀쳤고, 팔꿈치로 이 여성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왜 멤버를 치냐”고 지적했다.
이에 해당 여성이 탑승권이 있다고 했지만, 경호원은 계속 “왜 멤버를 치고 가냐”고 따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같은 영상에 대해 경호원의 대응이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경호원을 오히려 폭행으로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 “연예인이라고 과잉보호 좀 그만했으면 한다”, “저건 엄연히 폭행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