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지난 28일 3차 조사 마쳐
지난 18일에는 이 의원 사무실 압색도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에 대해 경찰이 집중 수사를 펼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8일 이춘석 의원에 대한 3차 소환 조사를 마쳤다. 이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가 번갈아 이어지고 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8일 이 의원에 대한 3차 소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접수된 총 8건의 고발장을 토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이 의원과 차 보좌관 등 피고발인에 대해 압수물 분석, 추가적인 관련자 조사를 통해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의원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이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총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최근 경찰은 이 의원이 주식 거래에 사용한 자금의 출처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압수수색에선 관련 추가 자료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지난달 9일과 11일에는 이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익산 지역 사무실과 주거지, 의원회관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더불어 경찰은 이 의원과 차모 보좌관을 각각 두 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고발된 보좌관과 의원실 관계자 등 8명을 포함해 18명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이 의원이 보던 휴대전화 화면의 계좌주가 이 의원의 보좌진으로 확인되며 차명으로 주식을 거래했단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변호사와 회계사 등 법률·자금추적 전문인력을 포함한 총 25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집중 수사를 펼치고 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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