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2597억
전년 동기比 2.8% 증가한 최대치
중기대출 잔액 올 들어 13.1조 순증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5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행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6701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8.9% 줄었다.
다만 3분기 누적으로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2조2597억원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0.1% 증가한 1조99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로 작년 동기(1.67%) 대비 0.10%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2분기(1.55%)보다는 0.02%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NIM 하락에도 대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이자이익은 1조812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 늘었다. 같은 기간 비(非)이자이익(1383억원)은 34.8% 줄었다. 3분기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평가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경영지표를 보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65%로 작년 말 대비 0.58%포인트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4.69%에서 14.88%로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면밀한 건전성 관리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44%로 지난해 말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기업은행의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60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대비 13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24.33%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IBK 이익 선순환 구조를 이어갔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는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 첨단산업 육성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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