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소현 인턴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24일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10억원의 제작비를 댄 주연배우 손예진은 최소 3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흥행이 계속되고 있어 배우 손예진의 투자수익률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덕혜옹주’ 투자를 위해 추진되던 크라우드펀드는 투자금액 미달로 설정이 무산돼 아쉬움이 짙어지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덕혜옹주’의 누적관객수는 24일까지 502만 명이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제공한 ‘덕혜옹주’ 크라우드펀드의 당초 제시수익률은 손익분기점인 누적관객수 350만 명이 3.01%, 이후 400만 명 11.63%, 500만 명 28.88% 수준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드 설정이 무산되면서 투자수익은 제작사와 손예진 등에만 돌아가게 됐다.
이 영화 여주인공인 손예진은 촬영 중 영화의 질을 높이고 싶다며 제작비 10억 원을 투자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에서 손예진이 받은 출연료는 5억원으로 알려졌다. 출연료의 2배다. 공짜 출연에 개인자금 5억원까지 투입한 셈이다. 투자조건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액인만큼 ‘크라우드 펀딩’ 투자 조건 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인다. 크라운드 펀딩 기준으로만 따지면 손예진은 25일 기준 투자원금 회수는 물론 수익으로 최소 2억9000만 원 가량을 확보한 셈이 된다.
현재 영화 ‘덕혜옹주’가 예매 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누적관객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따라 손예진의 수익률도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 당초 크라우드펀드 제시 수익률은 누적관객수 550만 명이면 37.5%, 600만 명이면 46.12%였다.
영화 ‘덕혜옹주’의 총제작비는 110억원이다. 손예진이 10억원을 투자하면서 마무리 작업이 한층 여유롭게 진행되고, 덕분에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손예진은 최근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투자를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한정된 제작비 안에서 시대극을 만들어야 했는데 완성도 있고 스케일이 큰 영화가 되길 바랐다. 제작비가 부족해 찍고 싶은 장면을 여유있게 못 찍는 걸 보면서 영화 완성도에 대한 욕심이 났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