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 재도전을 선언하면서, 과거 유세를 도왔던 그의 딸이자 배우 출신 윤세인(본명 김지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세인은 1987년생으로 김 전 총리의 세 딸 중 차녀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 2011년 SBS 드라마 ‘폼나게 살 거야’ 오디션을 통해 여주인공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본명 김지수가 아닌 예명을 사용해 활동했기 때문에 김 전 총리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고, 드라마 방영 이후에서야 이와 같은 사실이 공개됐다.
윤세인은 이후 MBC ‘아들 녀석들’, SBS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폭을 넓혀갔다. 특히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악역 장라희를 맡아 인상을 남기며 톱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이후 2014년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마무리한 그는, 같은 시기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 전 총리의 선거운동을 도우며 화제가 됐다.
그는 김 전 총리의 유세 일정에 맞춰 자주 동행했고, 대구 동성로와 범어네거리, 대학가 등 청장년층 유권자가 밀집한 지역에서 유세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요청 등이 이어지며 아버지보다 더 인기를 끌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세인은 이듬해인 2015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완전히 떠났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우며 ‘보수 텃밭’으로 평가되는 대구에 국회의원 선거 3번, 대구시장 선거 1번 등 모두 4번 출마했다. 이번 지방선거 출마가 다섯 번째다.
김 전 총리는 2012년 총선과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지만, 2016년 총선에서 수성갑 지역구에 당선됐다. 2020년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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