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37곳을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목욕탕, 호텔 등으로, 냉각탑수와 저수조, 냉·온수 급수설비 등 레지오넬라균 증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이 에어로졸 형태로 인체에 흡입될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지만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 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 즉시 청소·소독 등 위생조치를 안내하고, 재검사를 통해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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