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청송읍 청운리 일대에 조성된 꽃사과 재배단지에서 인공수분용 꽃가루 제조를 위한 사과꽃 채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5일 청소운에 따르면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개화기 저온 피해 등 최근에 빈번해진 이상기상에 대응해 과수 농가의 결실 안정을 돕기 위해 꽃사과 재배단지 운영에 힘쓰고 있다.
현재 약 2.5ha 면적의 꽃사과 재배단지를 관리하며 사과꽃을 채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kg 내외의 고품질 꽃가루를 생산 및 보급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은 전용 제조실과 함께 약 채취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군에서 직접 생산한 꽃가루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채취해 온 꽃을 꽃가루로 가공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지원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 수정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군의 꽃사과 재배단지를 적극 활용해 우수한 꽃가루를 적기에 보급함으로써 인공수분용 꽃가루 활용으로 사과 안정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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