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건축, 오는 21일부터 ‘탱고하우스’ 설명회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패션ㆍ뷰티업계에선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방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맞춤형 구두와 운동화, 액세서리는 기본이고 취향이 반영된 가구, 피부 조건에 맞춘 화장품까지 주문 제작할 수 있다.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대량생산된 판박이 제품을 거부하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물건을 추구하는 트렌드다.

이는 비단 패션ㆍ뷰티업계의 전유물이 아니다. 주택시장에서도 ‘기성복’이 아닌 ‘맞춤복’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아파트로 대표되는 획일적인 주택공급 방식을 거부하고, 각자의 개성과 생활방식을 반영한 집 짓기가 주목받고 있다.

오래된 주택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수익형 주택. 건물의 외관은 물론, 내부 디자인까지 차별화된다.  [사진제공=수목건축]
오래된 주택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수익형 주택. 건물의 외관은 물론, 내부 디자인까지 차별화된다. [사진제공=수목건축]

쉐어하우스, 협소주택, 콘셉트하우스 등은 대표적으로 ‘맞춤형 건축’을 지향하는 개념이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동호인들이나 1인가구가 모여서 살면서 독립적인 삶과 공동체 생활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 쓸모 없다고 여기던 33~66㎡(10~20평)짜리 자투리땅을 활용해 나만의 집을 세우는 협소주택.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들은 수익형 주택을 지어 노후 생활을 대비하기도 한다.

하지만 건축은 평범한 개인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분야다. 머릿속으로 그리는 집이 있더라도 그걸 실현하려면 여러가지 배경지식과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소형주택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수목건축의 서용식 대표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수요에 기반해 조성된 주택에 ‘탱고하우스(Tango House)’라는 이름표를 붙였다. 서 대표는 “문화, 지역, 연령대, 취향 등에 따라 주택 소비자들의 니즈와 특성은 제각각”이라며 “그런 특성이 충분히 반영된 주거상품을 만드는 서비스가 주택시장에서 필요해졌다. 기존의 일방향식 개발방식과는 다른 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목건축은 이달 말부터 탱고하우스 설명회를 진행한다. 탱고하우스에 해당하는 다양한 주거상품을 소개하고 각 유형별로 사업성 검토부터 설계ㆍ시공ㆍ임대운영까지 ‘맞춤형 주택’이 탄생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모든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예비 투자자, 노후 주택을 활용할 방안을 찾는 토지주, 개성이 반영된 내 집을 갖길 원하는 일반인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다.

서 대표는 “저마다 자신의 조건에 맞춤 적용할 수 있는 개발모델을 인지하고, 전문적인 건축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탱고하우스(Tango House)=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된 맞춤형 주택. 주방과 휴식공간을 공유하는 쉐어하우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인 동호인 주택, 좁은 자투리 땅을 활용한 땅콩주택ㆍ협소주택 등 수요자의 특성에 맞춰 만들어지는 가변적이고 유연한 주택상품이 모두 해당된다.

1:1 맞춤형 주택 - 탱고하우스 설명회

일 시 9월 21일(오후 2~5시)

대 상 토지주, 예비 투자자, 관심있는 일반인

교육장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 111 (방이동 세기빌딩) 8층 수목건축 교육장

사전등록 참가신청 이메일 접수(shpark@soomok.com)

수강금액 3만원

문의전화 수목건축(02-578-3777)


n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