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문법 첨삭 넘어 논리 전개와 사고 과정 종합 평가하는 AI 기술 선보여
오는 2027년 1월 현장 교사 편의성 높인 공교육 전용 솔루션 공식 출시 예정
교육 전문 기업 크레버스가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2026 한국교원대학교 에듀테크페어’에 참가해 AI 기반 영어 에세이 평가 솔루션인 ‘허밍고(HUMMINGo)’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공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사례와 교육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전국 학교 및 교육청 소속 관리자와 현장 교사 등 약 67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크레버스의 허밍고는 이번 에듀테크페어에서 별도 발표 세션을 배정받아 기술 소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허밍고가 단순한 철자 및 문법 교정을 넘어, 학생의 논리 전개와 근거 제시 방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고력 향상을 돕는 차별화된 AI 평가 엔진이라는 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전시 부스에서는 현장 교사들이 실제 영어 수행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피드백 수준과 공교육 적용 가능성을 직접 검토했다. 현장 교사들은 AI를 활용한 일관된 채점 방식과 정교한 개별 피드백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크레버스는 이번 행사에서 오는 2027년 1월 ‘공교육용 허밍고’를 공식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해외 학교와 청담어학원 등에서 검증된 허밍고 솔루션을 국내 공교육 환경에 맞춰 고도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고등학교 영어 쓰기 및 말하기 수행평가와 논·서술형 평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공교육용 허밍고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평가 운영 기능과 학급 관리 기능을 보강해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에 학생에게는 주관성을 배제한 객관적인 평가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행사 기간 부스를 방문한 공교육 관계자의 약 50%가 공교육용 허밍고 파일럿 체험을 사전 예약하며 현장의 높은 수요를 증명했다.
크레버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허밍고가 국내 공교육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도입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AI 기능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평가의 신뢰성과 공교육 적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학교 현장과의 실증 사례 및 레퍼런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chem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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