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방향성 고민 시작하는 과도기”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선관위 개혁 특별위원회 이런 게 한 1, 2년 정도 운영이 돼서 국민들에게 확고하게 이참에 개혁의 성과를 드려야 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이 총선까지 한 1년 9개월 정도 남았을 골든타임이다. 국정조사에서 지적만 다 하고 선관위가 알아서 가서 개혁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걸 완성하기 위해서는 선관위개혁위원회가 생기고, 투개표에 대한 검증 그리고 선관위 조직 내에서 하는 행정 행위들이 지금 헌법 구조 때문에 감사를 안 받아 왔는데 예산 집행도 있고 행정도 있고 다 감사받는 걸로 완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내 현안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과도기적인 상황”이라며 “우리의 방향성, 리더십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과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 방향성이 가고 어떤 식으로 조직화해 나갈 거냐 하는 건 이미 단초들이 있다”며 “원내대표는 확실히 움직이고 있고 저희가 전진하면서 또 조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과의 공조에 대해서는 “정점식 원내대표 행보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출발선이 같고 생각이 유사한 개혁신당과의 공조나 어떤 일치 과정이 생략된다면 방향성 자체에 한 발도 못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경고등이 켜졌다”며 “미국이 관세 협상을 무기로 해서 저희한테 대미 투자를 요구하고 정부가 응한 것 아니냐. 그럼 이 과정을 관리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100% 잘못 다뤘다고 본다. 쿠팡이 지금 대한민국 지금 현실과 정서에 맞지 않도록 너무 즉결적인 그리고 전격적인 약간 뒤통수치는 듯한 대응이 있었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부동산 세제 관련해서는 “대출 규제하고 토지거래허가제는 특정한 시기에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임시 조치”라며 오는 23일 토론회에 대해 “해법이 나올지 아니면 그냥 지금 현재의 고집을 강화할지 우려 반, 기대 반”이라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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