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시장, 생활 폐기물 수집·운반·매립 현장 점검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가 ‘차세대 공공 자원화시설(쓰레기 소각장)’의 입지 재선정을 고려하는 가운데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손훈모 시장이 왕지동 생활폐기물 매립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매립 용량 확보와 기간 연장 여부 등의 폐기물 처리 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손훈모 시장은 24일 왕지동 생활폐기물 매립장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원활한 생활 폐기물 처리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향후 관리 계획을 논의했으며,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순천시 생활폐기물 매립장은 생활폐기물의 최종 처리를 담당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생활폐기물 최종 매립과 침출수 처리 등을 통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왕지동 매립장 용량은 250만㎥인데 7월 현재 매립률이 91.4%에 달할 정도로 포화상태여서 시에서는 매립 용량과 기간을 늘리기 위해 제방(뚝)을 5m 높이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 둔 상황이다.
시에서는 2030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권고한 정부 지침에 맞춰 왕지동 매립장의 대체지로 전임 시장 때 연향동에 소각장을 추진했으나 인근 연향3지구 주민 위주로 반대 여론이 높다.
다만, 2030년 이후 생활 폐기물의 직매립은 금지되나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운 뒤 나오는 부산물인 재(灰)는 종전처럼 매립할 수 있어 왕지동 매립장의 사용 연한은 2040년쯤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손 시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현장 중심의 점검과 철저한 시설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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